광명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광명을 둘러싼 안양천은 한강의 제1지류이다. 안양천 덕분에 광명의 경계가 확정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안양천은 산업화의 상처로 오랜 시간 병들어 있었다. 이를 자각한 안양천 유역 21개 민간단체가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를 만들어 하천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는 일대의 지자체 정책에도 반영되어, 이제 안양천은 생태공원이 조성될 정도로 깨끗해질 수 있었다.
광명은 자신이 가진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끌어안고 있다. 멸종위기 2급인 금개구리 서식지를 안터생태공원으로 만들어 생태교육에 활용하고 있고, 반딧불이 풍부했던 양지천 습지가 도로 건설 때문에 사라지자 이를 가학산 생태학습장에 복원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민 휴식과 정서 함양을 위해 도덕산 도시자연공원과 철망산 근린공원을 조성해 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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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으로 아름답게 밝혀진 광명동굴 안에서는 동굴식물원과 아쿠아리움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새 단장을 마친 광명동굴이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제시대에 석탄을 캐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 동굴인 광명동굴은 내부에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광명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 그밖에 복합문화공간인 광명오픈아트홀과 광명문화원에서 광명 시민의 정서를 한층 풍부하게 가꿔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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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이원익 기념관은 오리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인성과 전통 예절 등을 가르치고 있다.2
가학동에는 지석묘군이 보존되어 있다.3
무의공 이순신 묘는 광명시 향토유적 제 4호로 지정되어 있다.광명의 위인 중 가장 유명한 이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오리 이원익이다. 그래서 광명 여기저기에서 그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그의 묘, 그가 걸터앉아 거문고를 연주했다는 탄금암, 그를 배향한 충현서원지, 오리 이원익 영우, 오리 이원익 종택 및 관감당, 그의 유품과 행적을 정리한 충현박물관, 오리 이원익 기념관 등이 있어 이원익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광명에는 다양한 시기에 걸친 묘가 많다. 우선 가학동 지석묘와 고인돌군, 철산동 지석묘와 고인돌, 하안동 고인돌 등 다양한 고대 무덤이 있다.
또한 조선 전기 문신인 구치곤 묘와 그의 아버지인 구차숭의 묘, 충무공과 동명이인이자 동시대에 활약했던 인물인 무의공 이순신 묘, 소현세자의 비인 민회비가 잠든 영회원, 개화기의 무덤 양식을 보여주는 정원용 묘갈, 등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그리고 조선 전기 무신인 설계조를 기리는 사당인 경모재, 임진왜란 때의 공신 김응수의 영정을 모신 부조묘인 영모재, 조선 후기 사찰인 노온사터, 광명 시민의 애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탑 등이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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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정원용은 <철종실록>을 편찬한 조선시대의 문신이다.5
영모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김응수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재실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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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놀자 박물관에서는 아름다운 나비들을 만나볼 수 있다.광명에는 경기도 최대의 일자리 창출처 중 한 곳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있다. 이곳은 광명 시민을 위한 각종 시설을 설립하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어 광명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한국 자동차 경매장은 중고자동차 유통거래의 선진화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자동차를 사고파는 것 모두 가능하고, 자동차 민원을 위탁 대행해주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또 개인 박물관인 나비야 놀자 박물관도 가볼 만하다. 이곳은 작고 아담하지만 각종 나비 표본과 나비가 탄생하는 순간을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적절하다.
광명에는 적은 돈으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광명 실내체육관 안에 설치된 인공암벽등반장이다. 정기권과 수시권 중 원하는 이용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데, 일반인에게 장비 대여를 해 주지 않으니 직접 준비해야 한다. 산악 부문 경기 지도자가 근무하고 있고 여러 수업이 열리고 있어 초심자부터 경험자까지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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